[삼각산]..아, 이뻐라!
삼각산의 '우이령'이 도대체 어떻기에 저렇게 사람들이 바글대는지 궁금해서 신청했다. (우이령이 개방되자마자 너무도 많은 인파에 시달려 금방 훼손될까 싶어 하루 입장인원을 통제하기에 이르렀단다. 하루 전 날까지 인터넷으로 신청해야 한다.) 평일이라 혼자 호젓하게 다녀와야 하나보다 했는데, 다행히 날 예뻐해 주는(^^) 언니가 동행해 준단다.^^ 그런데 내가 자연을 볼 줄 아는 눈이 없는 탓인지.. 우이령은 처음 생각만큼 만족도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아쉬움만 잔뜩 준...'산길'이었다. 말이 산길이지, 호젓한 오솔길도 아니고.. 차량만 통제되었다 뿐이지(그나마 군용 차는 통행한단다.) 그냥 널찍한 임도에 지나지 않는 모습. 그래도 동행인이 있으니 지루한 줄은 모르겠다.(아마 혼자라면 지루할 길이다.)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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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11.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