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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를 맞추자~ 한라산을 내려오고 있었다. 길 옆에 아주 작은 아이가 방긋 웃고 있다.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으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손가락 한 마디도 안되는 작은키의 좀개불알풀.. 엎드려 그 아이를 담고 있으니 지나는 이마다 한마디씩 한다. - 뭐하세요? - 야생화 담아요. - 그리 작은게 꽃이에요? 그들은 모르다. 서서 내려다 볼 땐 그냥 작은 풀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눈높이를 맞춰야 비로소 꽃이 된다는 걸,,^^ 이 작은 좀개불알풀과 데이트를 하며 또 한 번 깨닫게 된다. 꽃이든 사람이든 눈높이를 같이할 때 비로소 서로 교감이 이루어 진다는 것을.^^
사진 한 장,,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는지, 코끝을 스치는 바람이 많이 차다. 지난 사진들을 뒤젹이다 보니 봄날의 따사함이 느껴지는 한 장이 눈에띤다. 얼레지를 찍으려 했던가 박새를 찍으려했던가 무엇이면 어떠한가 사진에서 느껴지는 어울림.. 그것으로 되지 싶다.^^
꽃을 보며 나를 본다.. 어느 봄날 산 길 초입에 만나 제비꽃앞에 쪼그리고 않아 함참을 놀았던 기억이 있다. 단박이 시선을 끌 만한 귀한 꽃은 아니었지만 왜 내 마음을 잡았을까? 아마도 척박한 환경에서도 여리디 여린 그 작은 모습으로 화사하게 꽃피운 대견함 때문이었으리라.. 올해도 세계절이 지나고 마지막 계절앞에 있다. 세월의 흐름에 쫒아가지 못하고 허덕대는 내모습을 보니, 저 여린 제비꽃만도 못해 머리가 숙여진다. 이제라도 내모습으로 살아가야지.. 당당하던 그 시절처럼...
금강초롱꽃 어두운 숲에서 환하게 불 밝힌 금강초롱꽃이 바위떡풀에게 속삭이는 듯 하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나태주, 풀꽃 -
태평염전에서,, #1. 반영이 어찌 나오나 저리가 서봐봐~ #2. 우리, 소문 좀 내줘봐봐요.^^ #3. 자, 여기를 보세요~~ ** 태평염전에서의 시간,, 염전의 반영이 이리도 멋지게 나오는지 예전에 미처 몰랐어요.^^
증도.. 자연으로 인해 사람까지 아름다운 곳...
사랑.. 이 생명 다해 그대를 사랑하리,,, 꽃말 : 행복이 돌아옴’과 ‘희망’, ‘순애’, ‘섬세함’
함께하는 삶.. 아침 햇살 담뿍 받으며 이웃하고 있는 아이들,, 자연을 보며 배운다. 우리네도 어우렁더우렁 살아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