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의 흔적들..

 

 

힘차게..

새벽 바다를 가르며 사량도를 향한다.

 

 

저 멀리..

사량도가 눈에 잡힌다.

 

 

드.디.어..

사량도 도착!

 



해맑은 햇살..

옥녀봉을 오르다 왼쪽을 보니..

쪽빛바다의 모습이 날 사로잡는다.

 

 

저 멀리 보이는 옥녀봉 능선길..

에고고..언제가나?

 

 

내 앞에 우뚝 선, 옥녀봉!

아아..너무 멋졌다^^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힘든..

옥녀봉으로 가는 계단길.

 

 

돌 탑..

누자 저리도 많은 돌을 가져다 놓았을까?

 

 

곳곳에 우회로가 있다.

그치만, 뾰족뾰족한 바위를 밟고 가는 재미가 어찌나 좋던지..

 

 

산행 내내..

곳곳에 있던 돌무더기..

 

 

불모산을 오르던 길에 만난 바위능선..

멋모르고 저 곳을 따라 오르다..

힘들고, 무서워서..에고고~

 



사량도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나무계단..

바위에 고정이 되서 그런지..

난, 신나게 올랐건만..

울 짝궁은 고소공포증이 있다며 투덜투덜~

 



밧줄에 몸을 의지하고 하강중..

 

 

바위를 오를때면 곳곳에 설치된 철계단..

 

 

힘들게 올라보니..

달바위(400m) 표지석이 있길레..한장!

 

 

해무에 쌓인 바위능선 길..

분위기 짱!

 

 

사량도 종주끝인 지리산(397.8m) 정상..

운무때문에 온통 뿌연 시야..

아무것도 안보여..흑흑

 

 

하산길에..

노란나리꽃이 너무 이뻐서..^^*

 

계속되는 장마비에

서울에서 출발하면서부터 빗속을 달렸다.

 

비오는데..

꼭~가야하나..하는 망설임에 출발했지만..

사량도에는 햇살이 빛나고..

우리 일행은 너무나도 좋은 산행을 하였다.

또 가고 싶을만큼..

 

지금도..

뿌연 운무에 쌓인 뽀족뽀족한 그 능선길이

눈에 선하다.

 

사량도..넌, 멋졌어!